- 1년에 최상위권 영재 500 ~ 600명 해커로 선발 ... 1만명 규모 해커 보유
- 핵,미사일 개발 95% 수준 도달 ... 방사포 등 南겨냥 핵 투발 수단 다양화
- 북핵 대응 위한 '핵 잠재력' 갖춰야 ... 전술핵 재배치 등 다양한 수단 강구

북한은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 영재 500여 명을 선발해 사이버전 특수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들의 최종 목표는 “미국 항공모함 전단의 무력화”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국방종합대학 출신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샌드타임즈 인터뷰에서 "남한에선 최고 인재들이 의대로 몰리지만 북한에선 실력 좋은 인재들을 해커나 과학자로 양성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제가 북한에서 직접 목격한 바로는 2000년경부터 전국 1, 2등 하는 중학생들을 '해커 부대'로 선발하기 시작했다"며 "전국 제1고등중학교(영재학교)에서 매년 약 500 ~ 600명을 양성해왔고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북한 내부 교육에서는 해커들의 최종 목표가 미국 항공모함 전단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가르친다"며 "적화통일을 위해 미군 증원병력의 한반도 접근을 원천 차단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실력은 러시아, 중국의 기술 지원을 통해 고도화 되고 있고, 금융 해킹·기술 유출은 물론 유사시 한국의 전산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전략화됐다. 북한 해커들은 이미 한국의 국방부, 한수원, 농협, 심지어 SKT와 암호화폐 거래소까지 공격한 바 있다.
북한 핵 개발과 관련해 그는 "북한은 세 가지 핵 전력 중 ICBM(장거리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사실상 완성했다"며 "SLBM을 실전 배치할 핵 추진 잠수함도 머지않아 공개될 가능성이 크며 사실상 95% 수준의 고도화 단계"라고 진단했다.
북핵 대응 수단으로 "국민의 70~75%가 핵무장에 찬성하고 있고, 전술핵 재배치도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만 이는 국제 역학관계 속에서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인터뷰는 한반도 통일 문제와 정치 등 다방면의 현안에 대해 박 의원이 진단과 해법을 내놓은 자리였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정치는 사라졌고, 삼권분립은 붕괴됐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위기 상황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북핵 위협과 풍계리 방사능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986년 함경남도 함흥시 출생으로 북한의 엘리트 고교인 ‘제1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국방종합대학 화학재료공학부에서 수학했다. 학생 간부로 활동하던 중 북한 감시체계의 실상을 체감하고 체제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2009년 4월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2017년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에서 7년간 근무하며 자동차 소재 개발에 기여했다.
2023년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박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의정 활동 1년 여를 넘긴 박 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명성 기자 kms@sandtimes.co.kr
[인터뷰 전문]
Q: 북한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1년의 소감은?
박: 밖에서 일반인으로 있을 때 바라봤던 정치 상황도 참 답답했는데 실제 안에서 들어와서 느끼는 정치는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치는 사라졌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192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거대 의석수를 무기로 의회 독재를 일삼았다고 봅니다. 민주당 주도로 추진한 탄핵안이 31번째로 사실상 국정이 마비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사법부를 압박하고, 행정권까지 가져가려고 합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갖추지 못한 민주당이 행정권까지 장악하게 되면 대한민국에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이 사라질 것 같아서 한편으로 두렵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인식을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87년 체제 이래 국회가 독재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이 아마 상상하지 못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87년 헌법이 과거에 행정부가 독재를 해왔던 그런 부분에 대해서 권력을 견제하는 데만 치중을 하다 보니까 국회가 독재를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Q : 국정 혼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책임은?
박: 이런 사태가 초래되고 민생이 파탄 난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의 책임이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인해서 발생한 최근 민생의 고통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과거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당의 한 사람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가능한 빨리 수습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약속을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이 숫자가 적어서 의석수로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지 못한 무기력함에 대해서도 국민께 참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어떻게 보면 정말 골리앗과도 같은 강적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우리가 국민의 힘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잡음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과 우리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많은 지지자들과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절대로 상대가 골리앗과도 같은 강적이라 할지라도 결국에 이 싸움의 본질은 범죄와의 전쟁입니다. 상대가 아무리 강적일지라도 그래봤자 범죄자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고, 그래서 결국에는 범죄자와 청렴의 대결이고 상식과 정의, 불의의 대결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곁에서 지켜본 김문수 후보는?
박 : 김문수 후보는 청렴함과 진정성, 돌파력 이렇게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시절에 자신을 바쳐서 민주화 운동을 하셨고 정치권에 입문해 3선의 국회의원과 2번의 경기도지사를 역임하셨습니다.
노동위원장과 노동부 장관까지 하셨습니다. 그 수십 년의 기간 동안 김문수 후보는 단 한 건의 비리 혐의도 없는 정말 청렴한 인생을 살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청렴한 김문수 후보와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 범죄 혐의가 주렁주렁 달린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 정당이 절대적으로 열세인 부천시에서 국회의원을 3선을 하셨는데 그 당시에 부천시와 서울 간 지하철을 놓고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햐 국회의원을 하시는 전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직접 타고 다니시면서 불편한 점을 찾아내고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셨고, 결과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두 번째 경기도지사 재임시 GTX를 도입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의 순환 버스와 관련된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권 환승 요금제의 통합도 이뤄내셨습니다. 그리고 삼성과 하이닉스를 설득해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반도체 단지를 유치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이국종 교수님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었던 중증외상센터를 최초로 지원하셨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지사로 재직 당시 경기도의 성장률은 6%가 넘었고, 2018년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권할 동안 경제성장률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마지막 퇴임할 때쯤에는 거의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Q: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현황
박: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그 시작을 따라가면 60년대 초반이 됩니다. 제가 졸업했던 김정은국방종합대학교가 1963년에 설립이 됐는데 그 비슷한 시기에 영변의 핵 물리대학도 설립이 돼 갖고 북한의 핵탄두 개발과 핵탄두를 미국까지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인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북한의 핵 무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고도화됐습니다. 핵 전력이라고 하면 세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첫 번째가 ICBM이고 두 번째가 핵 전략 폭격기, 세 번째가 핵 전략잠수함 입니다. 이 세 가지 3대 핵 전력 중에 북한은 두 가지를 갖췄습니다. 핵 전략 폭격기는 사실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등 초강대국들만 가지고 있는 무기이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갖추기가 어렵습니다.
그 대신에 ICBM과 핵 전략잠수함, 거기에 탑재하는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전략무기들은 북한이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ICBM은 지금이라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SLBM은 개발됐지만 이 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는 잠수함이 아직 미비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 역사는 오래됐지만 핵 개발이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됐던 시기는 2000년대 초반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김정일 시대 말기쯤까지가 가장 빠른 속도로 개발됐는데 그 요인으로는 김대중 정부가 들어오면서 대대적인 대북 지원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대북지원을 통해서 들어간 자원들과 자금들이 핵과 ICBM 개발에 사용이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빠른 발전 속도를 보였고, 그것이 김정일 시대에 거의 80~90% 완성된 상태에서 김정은에게 세습이 됐습니다. 김정은이 이것을 발전시켜 거의 95% 완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 전략이라고 한다면 결국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장거리 핵 투발 수단을 보유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대한민국을 핵 공격할 수 있는 다양한 단거리 핵 투발 수단을 보유하고 이것을 고도화하는 것입니다.
대남용 핵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북한이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심지어 방사포(다연장로켓)에 전술핵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북한이 한국을 핵으로 동시다발 타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우리도 만반의 안보 대응책을 하루 빨리 갖춰야 됩니다.
Q: 북핵 대응 방안으로 자체 핵무장에 대한 견해는?
상당히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장을 지지하고 계시고 실제로 정치권에도 국민의 힘을 중심으로 자체 핵무장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핵무장에 관련된 부분은 지정학적인 문제이면서도 외교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국제적인 역학관계, 그러니까 한미동맹이라든가 한일협력 관계, 우리와 인접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와도 관련이 되어 있는 상당히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핵 위협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이 가장 확실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당의 김문수 후보께서 주장하고 계시는 '핵 잠재력'을 갖추는 것을 비롯해서 우리의 핵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을 강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 등 핵공유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Q: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북한 내부에 주는 영향은?
박: 북한 내부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고 대한민국의 안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선 북한 내부에 부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는 것은 세상 어떤 부모도 명분 없는 전쟁에 자녀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것에 대해서 '잘했다'라고 할 부모들이 없을 것이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될 때 북한의 부모들이 과연 북한 정권을 용서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북한의 젊은이들에게도 분명히 이러한 사실들이 언젠가는 다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러한 사실들이 알려지게 되는 것은 결국 북한 내부 스스로 붕괴를 촉진하는 결과를 초래될 것이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의 안보에도 부정적 영항을 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번에 러시아와 북한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하면서 자동군사개입 조항에 해당하는 동맹을 맺었습니다.
실제로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하고 무기들도 지원하면서 추후 한반도에서 어떤 급변 상황이 발생할 때 러시아 군이 개입할 수 있는조건을 만들어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군이 무기들을 지원하고 군인들을 파병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선진 군사 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결국에는 대한민국에 안보 악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Q: 김정은의 2개국가론에 대한 의견
박: 북한이 2개 국가론을 주장한 것은 그만큼 내부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북한 주민들, 특히 MZ세대들에게서 정말 쓰나미와 같이 몰아치고 있는 한류에 의한 의식 변화를 차단하기 위해서 고육지책으로 두개 국가론을 내놓았다고 봅니다.
한류에 잠식되는 북한 주민들에게서 일어나는 의식 변화가 결국에는 남한을 한민족이고 동포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기반에 기초하기 때문에 이것을 삭제해버리고 적국으로 만듦으로써 어떤 미지의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줘서 결국에는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 동경의 마음들을 빼내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상태로라면 도저히 4대세습이 불가능할 것 같으니 고육지책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Q: 북한인권과 탈북민 정착 현황과 해결책은?
박: 우리나라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나라이고 또 가장 잘해야 만 하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2016년 북한인권법이 최초로 제정 된 이후에 북한인권법이 제대로 시행이 되려면 북한인권재단이 설립돼야 하는데 민주당의 반대로 9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사 후보들을 추천하지 않아서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권 정당이라고 부르짖는 민주당이 진정으로 인류 보편의 인권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까지 제대로 전달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북한인권재단 이사들을 조속히 추천해야 합니다.
탈북민이 대한민국에 정착하기 시작한 지 거의 30년 가까이 되옵니다. 1세대가 대한민국에 와서 출산을 했더라도 벌써 2세대들이 청년이 돼서 대한민국에서 깊게 뿌리내릴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탈북민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대한민국에서 잘 정착해서 사회에 기여하면서 사는 영향력 있는 주류 커뮤니티로 성장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탈북민들이 주변에 새롭게 유입되는 탈북민들을 도와주고 서로 이끌어주는 문화도 정착 돼야 된다고 봅니다.
또 정치권에 들어온 탈북민들도 우리사회에 모름직이 존재하는 편견들을 해소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탈북 청소년들이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제약이 걸리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인 문화와 분위기를 조성해 가야 합니다.
Q: 풍계리 방사능 유출 피해에 대한 생각은?
박: 풍계리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귀신병에 걸린 사람들이 나온다는 많은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북한정권의 수명연장과 자신들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주민들을 방사능에 노출시키면서 무리한 핵실험을 강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 수소폭탄 핵실험이 있고 나서 풍계리 만탑산이 1m 정도 낮아졌다는 분석 결과도 있습니다. 풍계리 지역 암반에 많은 균열이 갔을 것으로 보이고, 그 균열을 통해서 많은 방사능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그 지하수가 그 풍계리 주변을 흐르는 내천을 오염시키면서 동해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북한 주민들이 방사능에 노출돼서 정말 사망에 이를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것이 동해 바다로 흘러든다는 이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들을 취합해서 국제적인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풍계리 방사능 피해 문제를 북한인권 보고서에도 담아서 국제적인 차원에서 대응하고 북한을 압박해야 하는 그런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대선이 지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잘 고민을 해서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