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의 열기로 통일을 열다”…11월 1~2일 반포한강공원서 개최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UniKorea Festival 2025’를 앞두고 공식 청년 서포터즈 ‘통일메이트’를 모집한다.

이번 ‘UniKorea Festival’은 “우리의 열기로 통일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국민 통일축제로, 청소년과 대학생이 중심이 돼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통일과나눔 측은 “축제의 현장을 직접 기록하고, 청년의 시선으로 통일의 의미를 전파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모집 대상은 통일 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SNS 활동에 활발한 10대~20대 청년층으로, 콘텐츠 제작(영상·카드뉴스·블로그 등)에 능숙하거나 현장 취재를 즐기는 참가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오는 10월 26일까지 가능하며, 합격자는 10월 27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서포터즈는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Zoom)을 통해 활동 지침을 안내받고, 축제 기간 중(11월 1~2일) 하루 이상 현장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홍보 콘텐츠 게시를 마감 기한(11월 9일) 내 완료해야 한다.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통일메이트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맥북 에어(1등), 에어팟 프로(2등), 문화상품권(3~5등) 등 시상이 주어진다.

특히 축제 당일 진행되는 ▲‘도전! 통일 OPEN벨’ ▲‘통일로 가자! DMZ 걷기대회’ ▲‘GPS 아트워크’ 등 통일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통일과나눔 관계자는 “청년 세대가 통일 문제를 멀게 느끼지 않고, 한강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통일메이트 활동이 미래 세대의 통일 의식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UniKorea Festival 2025’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민 참여형 통일문화 축제로, 한반도의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한 공연·체험·포럼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lgy25@sand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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